Models2013. 3. 28. 00:42



A3 세단은, (독일 등 유럽에서는 A3 Limousine으로 불린다.)

201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이 공개되었다.

(이하 첨부된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사진 출처 : http://www.autoblog.com/2011/03/01/geneva-2011-audi-a3-sedan-concept-opens-the-show-in-style/ )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A3 Concept은 

5포크 휠과 날렵한 사이드미러, 아낌없이 듬뿍 카본을 쓴 모습이었다.




2011년에 공개되었던 A3 컨셉에서는, 

D 컷 스티어링휠과 세미버킷 시트, 투톤 가죽으로 내부를 꾸몄으며

기어봉이 없고, 신형 MMI를 장착할 것을 예견하는 디자인이었다.



2013년 3월 27일, 

아우디는 기존 컨셉이었던 A3 / S3 세단의 실제 모델을 공개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모터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프레스 대상으로 선공개하였으며

이는 http://audilivestream.com 으로 생중계되었다.

(지금은 중계가 끝나고 아우디USA등 링크를 제공한다.)


컨셉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살려 실체화하였다.



헤드라이트 아랫 부분이 카본으로 마감되어 있던 것을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하였으며

굉장히 날렵했던 사이드미러 부분을 실용적으로 두툼하게 바꾸었다.


카본으로 마감되어있었던 5스포크 휠의 디자인은

기존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되, 재질을 변경하였으며

도어 손잡이 부분을 실용적으로 변경하였다.

















흰색과 검정 투톤 가죽이었던 실내를 검정 톤으로 변경하였으며,

D컷 스티어링 휠 대신 A3에는 원형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였다.

컨셉에는 없던 기어봉을 살렸으며,

MMI 컨트롤 부분은 최대한 기존 컨셉과 동일하게 구성하려 한 흔적이 보인다.


4인승 세미버킷 타입이었던 컨셉과 다르게,

A3는 5인승으로 구성된다.

A3은 소형 패밀리 세단이므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도록 ISOFIX도 양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마련된 팔걸이 부분 뒷쪽으로 

에어벤트와 시거잭이 놓여있다.


핸들은 기존 세단 모델들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죽 스티치에 갈색 포인트를 주었다.


시트에도 마찬가지로 갈색 스티치가 포인트.


도어 안쪽으로 특이한 무늬의 내장이 보이는데,

알미늄 인레이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무슨 재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실제로 만져봐야 알 수 있을 듯.


컨셉상으론 좌우 KIDS LOCK이 존재하였던 부분이

Window Lock으로 변경되었다.

사이드미러는 기존 A시리즈들이 

6시 방향 폴딩, 12시 방향 열선이었던 것을

7시 방향 폴딩, 5시 방향 열선으로 변경되었다.



기어봉 주변부를 확대한 모습.

6단 수동 미션이 장착된 차량이다.

앞쪽 컵홀더와 시거잭이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변경된 부분은 MMI 컨트롤 부분인데,
기존 A4 F/L, A5 F/L에 적용되었던 MMI 3G+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A6, A7, A8에 적용된 MMI Touch의 후속 모델로 보이며,

기존에는 별도로 있던 터치패드 부분이 다이얼 상단으로 이동해

좁은 공간 활용이 더욱 좋아졌다.


기존 MMI touch에 있던 모든 기능을 거의 그대로 구현하면서, 

Car버튼만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Drive Select 버튼은 MMI 디스플레이 아래쪽, 비상등 점멸 버튼 좌측에 있다.) 


A3 Sedan에 적용된 MMI는

기존 A6/A7/A8에 적용된 팝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nVidia와 협력하여 Tegra 칩셋을 적용,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LTE usim 장착을 통해 Audi Connect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구글 어스 또는 구글맵을 사용하거나 SNS, News Feed 등을 받아볼 수도 있다.








MMI 컨트롤 하단에는 좌우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Auto Hold 버튼이 보인다.


Auto Hold 버튼 상단의 구멍은 에어컨 에어벤트홀로 추정된다.





A3 세단의 도면이다.


2012년에 공개된 A4 (B8) F/L 세단모델의 

전폭, 전고, 전장이 각각 1826, 1427, 4701 인 데 반해

이번에 공개된 A3 세단 모델은 1796, 1416, 4456임을 보았을 때,

전폭은 30mm, 전고는 11mm, 전장은 245mm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전장이 많이 줄었는데, 

A4의 윤거가 2808이고 A3의 윤거가 2637인 것,

A4의 엔진 배치가 세로 방향이라 프론트 오버행이 A3 세단보다 길고

트렁크 공간이 큰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유럽에 런칭될 때는 3종류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 TDI 엔진 모델의 경우 150마력, 32.63kg.m토크로 0-100km/h은 8.7초이며

최고 시속은 220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24.4km/L 가 될 것이라 한다.


1.4TFSI 엔진은 140마력, 25.5kg.m 토크로 Cylinder On Demend 기술이 적용되어

필요에 따라 실린더를 2개 또는 4개를 사용하게 된다.

Cylinder On Demand에 대해서는 기존 글을 참고 바란다.

(링크 : [Tech] - Audi Cylinder On Demand )

0-100km/h는 8.4초, 연비는 21.3km/L이며, 최고 시속은 217km/h.


1.8 TFSI 엔진은 180마력, 25.5kg.토크이며 

0-100km/h는 7.3초, 복합 연비는 17.85km/L이며

최고시속은 235km/h라고 한다.


엔진에 따라 6단 수동 미션 또는 S 트로닉 미션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Drive Select 가 탑재되어 Efficeincy/Dynamic/Sports/Auto/Individual 전환이 가능하다.




S3 Sedan은 외형적으로 A3 Sedan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나,

S시리즈 특유의 크롬 라인이 들어간 S라인 범퍼,

투톤의 사이드미러

보통 차량 안개등 위치에 존재하는 S라인 특유의 육각 무늬 에어 인테이크 등이 차별점이며

Adaptive Cruise Control을 위한 정면 레이더 센서가 번호판 아래 존재한다.


후면 배기구 역시 양쪽 2개씩 총 4개 듀얼배기구를 가진다.


측면 역시 S라인 사이드 스컷으로 하단 부분이 바깥쪽을 향해 약간 도드라져있으며,

휠도 5-트윈-스포크휠로 차별점을 두었다.


S시리즈 모델의 특징인 D컷 스티어링휠과 S라인 페달, 

S라인 기어봉 뿐만 아니라 세미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S3는 아우디 특유의 4륜 Quattro가 장착된다.


단, A3/S3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플랫폼을 공유하므로 

가로배치 엔진이며, 4륜 방식 또한 토크 센싱 방식이 아닌 할덱스 방식을 사용한다.

(링크 : 폭스바겐 그룹 MQB 플랫폼 - 영문위키 )


전측 좌석은 세미 버킷시트를 채택한 데 반해,

후측 좌석은 시트 톤을 통일한 일반 시트가 장착되어있으며

5인 탑승이 가능하도록 3점식 벨트가 세 군데 장착되어있다.

카시트 장착을 위한 ISOFIX역시 양쪽에 존재한다.







S모델이면 빠질 수 없는 Bang&Olufsen 스피커 역시 장착되어 있다.















트렁크 리드 가장자리에 얇게 고정식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S3 세단은 2.0리터 TFSI엔진과 6단 S-Tronic 미션이 장착된다.

약 296hp, 38.71kg.m 토크를 내며, 0-100km/h는 4.7초이다.



독일, 유럽, 미국 출시는 2014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Posted by Dien
My Car2013. 3. 22. 02:31



어제 급 졸린 바람에...

중간에 글을 끊었더니 죄송한 마음에 오늘 없는 시간 쪼개서 3편 올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글을 처음 보신 분들께, 혹시나 1, 2편도 참고되실까 싶어 링크 먼저 드리고..

2013/03/20 - [My Car] - 2013 A7 3.0 TDI 프레스티지 출고기 - 1편 출고 당일 이야기

2013/03/21 - [My Car] - 2013 A7 3.0 TDI 프레스티지 출고기 - 2편 모델 결정 이야기


혹시나 괜찮으시다면 아래 손가락 한 번 눌러주시길 부탁드리며..

 


이건 모바일용.


오늘은 어제에 이어, '색상' 결정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무슨 색상을 골랐는지 말씀드리기 전에,

A7에는 어떤 색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넘어가봅시다.


흔히들 A7의 색상은 7~8개 정도로 아시는 듯 합니다.


- 화이트

- 아이스 실버

- 다코다 그레이

- 쿼츠 그레이

- 울롱 그레이

- 하바나 블랙

- 팬텀 블랙

- 문라이트 블루


요 정도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색상인데요,

일단 한 가지씩 짚고 넘어가보면...

(괄호 안의 값은 색상코드입니다.)


- (T9T9) Ibis White : A7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흰색입니다.


- (P5P5) Ice Silver : A7에는 좀 덜 흔할 수 있지만, 아우디에서 제일 흔한 은색입니다.



- (Q4Q4) Quartz Grey  : 아우디 은색 중에 제일 금속성이 강한 은색인 듯..



- (Y7Y7) Dakota Grey : 회색이라고 하기엔 미묘한 갈색빛이 돌지요



- (4N4N) Oolong Grey : 회색이라고 하기엔 조명에 따라 미묘하게 갈색이기도 하고 먹색이기도 하고..


- (W1W1) Moonlight Blue : 검정과 파랑의 중간 정도인 듯 합니다.




- (4J4J) Havanna black : 완전 검정이라고 하기엔 무언가 미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 (L8L8) Phantom black : 가장 짙은 검정색이며, 펄 효과가 들어가있습니다.



보통은 여기까지만 알고 계시는데....

- (T2T2) Impala Beige 

약간 구리빛? 느낌도 살짝 들어가있는 베이지색이죠..

A7 사진만으로 구하기 힘들어 A8 사진도 한 장 넣었습니다;




- (9C9C) Garnet Red

펄 효과가 들어가있는 빨강입니다.



- (6Y6Y) Daytona Grey

펄 효과가 들어가있는, 짙은 회색입니다.

(A7 Daytona Grey 사진을 못찾아서 TTs  사진 한 장 넣었어요; )


- (A2A2) Brilliant Black



요 정도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 솔리드 페인트 : Ibis White / Brilliant Black

- 메탈릭 : 

   Glacier White / Ice Silver / Dakota Grey / Quartz Grey / Oolong Grey / Moonlight Blue / Havanna Black

- 펄 효과 : Impala Beige / Garnet Red /Daytona Grey / Phantom Black


많죠 ;;;

우리나라 차량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 많다는 차량이 10개 정도인 데 비하면..

국내 출시된 A7은 선택 가능한 색상이 벌써 13가지가 됩니다.


근데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Audi Exclusive Exterior Color 라고..

(2013년 모델 기준)662만원을 추가하면, 

위에 나열되지 않은 색상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우디 독일 사이트에서 캡쳐해봤습니다.

약 45개 정도... 색상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흔한 색상이 싫으신 분... 

딜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장 방문하셔서 Audi Exclusive Exterior Color표 보여주세요 하면

어딘가 조용한 데로 모시고(? 끌고?) 갈겁니다;


여하튼.


애시당초 제가 A7을 인디오더를 할 생각이었으면 

색상도 망설임없이 인디오더를 했을텐데,


이미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결정 내린 상황에서,

인디는 제외시키고 가급적 빨리 받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쉽지만 Audi Exclusive Exterior 45종 칼라는 머릿 속에서 지우고 ;

위에 13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하기로 합니다.


우선, 저와 제 와이프가 생각한 조건은...

1. 너무 흔한 색상은 일단 제외

2. 완전 흰색/ 완전 검정 제외

3. 젊은 느낌이면서도

4. 좀 무거운 느낌의 색상 (너무 날리지? 않는...)

5. 그리고 무언가 독특한 느낌이면 좋겠다


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찾는 사람이 없어서 선주문분이 없기 때문에 인디오더를 해야하거나, 

재고가 없어서 다음 번 배에 실려오는 걸 기다려야하는 색상도 추가로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1번 너무 흔한 색상은 탈락 조건에 의해 화이트 제외, 아이스 실버 제외

2번 완전 흰/검은 탈락 조건에 의해 하바나 블랙, 팬텀 블랙 제외

3번 젊은 느낌이었으면 조건으로 다코다 그레이 제외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 기준입니다 -0-)

4번 좀 묵직한 느낌 조건으로 가넷 레드, 임팔라 베이지 제외 (사실 이 두 색상은 인디오더 대상이라 애시당초 제외되었지요) 시키고 나니


남아있는 색상이 

쿼츠 그레이, 

데이토나 그레이, 

울롱그레이 이렇게 3가지 남았네요.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울롱그레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된 결과이므로, 

대다수 분들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거나 저의 A7 외장 색상을 향한 긴 여정은 이 정도로 하고...

내장 색상과 트림을 쓰자니 또 시간이 너무 늦어서 -ㅁ-

한 번 또 끊어야겠네요.;

Posted by Dien
My Car2013. 3. 21. 01:02


하루 3~5명 정도 방문하던 블로그에 

출고기 올렸더니 갑자기 40명 넘게 방문하는군요 -0-


갑자기 열심히 써보고 싶단 생각도 들고 해서,

바로 2편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1편 못보셨던 분들을 위해, 1편 링크 드리고.. 

2013/03/20 - [My Car] - 2013 A7 3.0 TDI 프레스티지 출고기.


계속 써나가볼까 합니다.





사실, 출고기를 이어가기 전에 먼저

1. 왜 TDI를 선택했나

2. 왜 Prestige 등급을 선택했나

를 말씀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먼저, TFSI는 흔히들 알고 계시는 휘발유 모델입니다.

제일 앞의 T는 터보를 뜻하고요.

(Turbo Fuel Stratified Injection의 줄임말이라네요 - 위키링크 )

FSI는 폭스바겐 그룹의 직분사 기술을 뜻합니다.

(뭐. 여튼, 좀 더 정확히는 슈퍼차져 엔진입니다.)


A6/A7에 적용되는 V6 3.0 SuperCharged TFSI 엔진입니다.



내부 구조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A7 TFSI는 공인연비가 신연비 기준 9.0km/L입니다.

(링크 - 에너지 관리공단 공인연비 페이지 A7 3.0 TFSI Quattro)

도심 7.80 km/L, 고속도로 11.10 km/L 이지요




요게 A6/A7에 적용된 신형 V6 TDI 3.0 Turbo 엔진입니다. (BI-TDI 아님...) 구형에 비해 타이밍 벨트가 하나로 줄었습니다.



반면 A7 TDI는 복합연비 13.0km/L (도심 11.7 km/L, 고속도로 15.2 km/L) 입니다.

(링크 - 에너지 관리공단 공인연비 페이지 A7 3.0 TDI Quattro)



오늘(2013년 3월 20일) 기준으로 볼 때, 

리터당 경유 가격은 평균 1862.5원, 휘발유는 2067.5원이네요


기존에 저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는 15000km 인데,

공인연비로 환산해보았을 때 

휘발유는 15000km / 9.0km/L = 1666.67리터가 필요하고, 1년간 약 344만 5천원의 유류비가 발생할 겁니다.

경유의 경우는  15000km / 13.0km/L = 1153.85리터가 필요하고, 1년간 약 214만 9천원의 유류비가 발생할 걸로 예상합니다.


즉, 기존과 동일한 거리를 주행한다고 했을 때 1년에 13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최소 5년간 주행할 예정이므로  650만원 정도 유지비를 절약하는 셈이 됩니다.


그치만, 여기서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은...

TFSI 엔진은 일반적으로 고급유 세팅이라는 겁니다.

딜러들의 말이나 메뉴얼 상의 수치,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아도 딱히 고급유를 주유할 필요는 없다 할 수 있겠지만,

A7을 TFSI 엔진 모델로 구입할 생각이라면.. 저는 고급유를 주유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위 계산은 다시 해봐야겠죠.

고급유는 일반 휘발유보다 약 리터당 250원 정도 비쌉니다.

그러면 1년에 15000km를 달린다 치면, 42만원 이상 비싸지죠

즉, 1년에 172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5년 주행시 860만원 이상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떤 분들이 생각하기에는, 단순히 저 정도 주유비 차이로

가솔린 / 디젤 차이를 결정하기엔 

무언가 부족해보이는 가격차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정도 금액 차이면 A7에서는 

엔트리를 다이나믹으로, 

다이나믹을 프레스티지로 올릴 수 있을 만큼의 금액 차이가 발생하죠.


그리고, 언젠가는 이 차를 중고로 처분하려고 할 때,

가솔린보다는 디젤이 중고값을 더 받을 게 확실해보였습니다.

요즘 추세로 승용 디젤이 이미 충분히 가솔린 디젤보다 좋은 값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 유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앞으로 더 오르면 올랐지, 내릴 것 같진 않거든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지만요.)


제가 처음 차량을 구입했던 5년 전인 2008년에는

휘발유가 아직 1400원도 채 되지 않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젤 차량을 선택하면서 

제일 망설여졌던 부분은 저속 시 진동/소음문제였습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신호대기 정차 시 시트를 타고 올라오는 디젤 진동일텐데요

A7은 디젤 모델 뿐만 아니라, 가솔린 모델에도 Start/Stop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2013년형부터.)

일반적으로 ISG라부르는 정차시 엔진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시 다시 시동이 걸리는 기능을 말합니다.


충분히 시승을 통해 이 부분을 경험해보았고,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 길들이기를 진행중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 가득 주유한 상태에서 지방 장거리 운전시

총 주행거리 758.8km, 시내와 고속의 비율이 대략 20:80 비율에서 

평균 연비가 16.0km/L  정도 나와서, 길들이기 끝나면 공인연비보다 더 잘나오겠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주행 종료 후 연비 촬영 샷입니다. 이건 직촬입니다;



뭐, 소위 말하는 '발컨'이 뛰어나서 그런게 아니냐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Efficiency 모드, 크루즈 켠 상태로 주행했을 때 결과물입니다.

(가득 주유하고 약 760 km  달렸는데,

 아직도 기름통은 3/8쯤 남아있고 270km를 더 달릴 수 있다고 나오는군요;; )



사실, 이런 연비나 유지비, 추후 중고값등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 처럼 고속도로 주행 비율이 높지 않다면 TFSI로 가시는 게 맞습니다.

결정적으로, 엔진음 질감(?)이 많이 안좋긴 하거든요.

아무리 디젤 엔진의 아우디긴 하지만;





뭐.. 재미없고 긴 디젤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Entry, Dynamic, Prestige 세 가지 등급 중에 왜 프레스티지를 선택했느냐.


를 말씀드리기 전에,


예전에 정리한 적이 있는 트림별 차이점 링크 입니다.

(이미 보신 분이라면 패스; )

2013/03/08 - [Models] - A7 2013년형 트림별 가격 및 상세 정보



A7 Entry 등급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치명적으로 LED 헤드램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보통, 아우디하면 LED를 떠올리죠.

A7의 LED 헤드라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LED가 아닌 녀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흐엉 ;; 디자인이 절반은 죽어버린 기분입니다.


LED만 옵션으로 넣는 데 약 450만원이 들어갑니다.


근데... Entry에서 Dynamic으로 올리는 데에는 650만원이 들어가는데,

다이나믹으로 올리면 에어서스까지 포함됩니다.

그리고 내장이 알미늄에서 우드로 바뀌죠.




윗쪽이 알미늄 내장 + 3스포크 휠 + 베이지 시트

아래가 우드 내장 + 4스포크 휠 + 브라운 시트

(둘 다 국내 사양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알미늄 내장은 카본 랩핑으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에어서스는 포기하기 싫었거든요.



그럼... 다이나믹에서 프레스트지로 올라가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 이전에....


사실 다이나믹에 옵션을 넣어서 인디오더를 할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애시당초 1억은 오바다! 라는 생각도 좀 있었고,

불필요하게 프레스티지의 옵션은 호화롭다! 라는 생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엔트리를 대상에서 제외시킨 다음, 가장 먼저 한 생각은

다이나믹 + 인디오더 옵션이었고요.


그럼, 다이나믹에 어떤 옵션을 넣어 인디오더를 할 생각이었냐면...

- 통풍시트

- 열선핸들

- 2세대 크루즈 컨트롤

- S라인 외장 패키지


요 정도 옵션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통풍시트와 열선핸들은, 지금 타고 있는 차량에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라

다음에 차를 바꾸게 된다면 

꼭! 

기필코! 

반드시!

절대로!

무조건!

넣고 말겠다고 생각했던 옵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프레스티지를 선택하도라도; 

A7에는 열선핸들이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A6 다이나믹에도, A8 엔트리에도 없습니다. ㅠㅜ 

 더 웃긴 건, A6 엔트리엔 있다는 사실?)



열선 핸들 옵션 비용이 62만원

통풍시트 옵션 비용이 199만원입니다. 

(물론, A7 통풍시트 옵션은 단순 통풍기능 뿐만 아니라 

 컴포트 시트 + 안마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세대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해

앞차가 감속할 경우 자동 감속,

앞차가 정차할 경우 자동 정차까지 포함되어 있는 기능이며

(아우디에선 Adaptive Cruise Control 이라고 부르더군요.)



추가로, Audi Pre Sense Front를 포함하고 있어 

전방에서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 감속,

선루프/윈도 자동 닫기

시트 포지션 세워줌

시트 벨트 감아주는 기능 들을 포함하기도 해서

저는 이 옵션을 사실 '안전사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2012/10/30 - [Tech] - Audi Pre Sense




요건 Adaptive Cruise Control 없는 차.

요건 Adaptive Cruise Control이 있는 차.


차이를 발견하셨나요?



Adaptive Cruise Control 차량은 

헤드램프 아래에 전방 감지용 레이더 센서가 있습니다.

안개등처럼 생겼는데; 안개등 아닙니다;


근데 이 옵션 비용이 311만원. -ㅁ-..




그리고.. S라인 패키지.

S-Line 패키지는 총 4가지 부위가 변경됩니다.

프론트 범퍼

리어 범퍼

사이드 에어댐

S-Line 엠블럼


사실, D컷 스티어링휠까지 적용되면 더 좋았겠지만,

국내 출시사양 S7도 D컷 핸들이 아닌 걸 확인하고... 아... 이러고 말았죠.

요게 국내 출시사양 S7 내부입니다.

스티어링휠에 스티치와 S7엠블럼,

우드 내장 부분이 카본으로 마감되어 있고

풋레스트와 페달 재질이 바뀌어있고

뱅앤올룹슨 스피커 시스템,

시트가 컴포트 기능을 포함한 세미버킷 시트이지만 통풍기능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윗쪽이 S-Line 적용 안된 모델,

아래가 S-Line 적용된 모델입니다.


앞 범퍼가 제일 눈에 띄게 바뀌었죠.

노멀라인은 좀 얌전한 정장 느낌이면

S-Line은 약간 샤프한게 정장 입은 007 느낌이랄까;

(그냥 넘어가주세요;; )


전륜 휀더 쪽에 S-Line 앰블럼도 추가되었고,

튀어나온 프론트 범퍼 하단 에어댐을 따라 사이드 스컷도 좀 더 튀어나와있습니다.


 


윗쪽이 노멀라인

아래가 S-라인


듀얼 머플러 사이 공간에 S모델 특유의 육각형 그물망 무늬가 들어간 게 보입니다.

무언가 공기가 통할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막혀있습니다.

범퍼 제일 밑부분도 좀 바깥쪽으로 말려나가있죠.




국내 적용된 A7 S-Line에 아쉬운 점은,

영국에 출시된 A7 S-Line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극명해집니다.


우리나라 출시 사양에서 빠진 점은

- S-Line 시트

- S-Line 스티어링 휠

- S-Line 기어봉

정도 되겠네요


대신, 영국 출시 모델에서 S-Line은

우리나라의 Entry/Dynamic/Prestige같은 트림의 한 종류기 때문에...

국내 사양 Prestige 라인과 비교했을 때, 빠진 점들을 살펴보면...

- S-Line 세미버킷 시트 때문에 통풍 기능 안됨

- LED 헤드램프 아님

- 20인치 휠 대신, 19인치 5-트윈-스포크 휠

- Adaptive Cruise Control 없음

정도 되겠네요.

(링크 : Audi UK  사이트 A7 S-Line 살펴보기 )




여튼... 어차피 A7 프레스티지 라인에 열선 핸들이 없는 걸 제외하고서라도

옵션 비용만으로

통풍시트 (199만) + Adaptive Cruise Control (311만) + S-Line 외장 패키지 (420만)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총 920만원이 옵션 비용으로 들어가고,


Dynamic 라인과 Prestige 라인의 공식 가격이

각각 8990만 1억 290만으로 1300만원 차이가 나는데...

400만원 안쪽으로 차이가 나기 시작하죠...


그리고... 

인디오더를 할 경우, 주문 넣고 받기 까지 최소 3개월의 시일이 소요됩니다.


생산 순서를 받아야 하고,

생산해서 출고 되서

배에 실려서 평택 항에 내려오기까지가 아무리 빨라도 3개월인거죠.




그럴 바엔....

차라리 열선핸들 빼고,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20인치 휠, BOSE 오디오가 들어가있는 프레스티지를 사자.가 되버린 겁니다. ㅡ.,ㅡ



생각해보니... 

아우디의 옵션장난도 현기차 못지 않은 것 같네요.

현기차 욕할 게 아니예요. 킁



이렇게 TDI, 프레스티지... 를 결정하고 나니 

색상 결정이 남았는데 ...


너무 길어지니 시간도 늦었고....

여기서부턴 다음 글로 끊어가야겠네요 -0-



가시기 전에,

혹시라도 재미있으셨거나

내용이 도움된다고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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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osted by Dien
My Car2013. 3. 20. 01:58



이 블로그는 처음엔 아우디 정보글로 채워볼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채울 내용도 많지 않은 것 같고

게으른 탓에 관리도 잘 안해서..


아우디 + 개인적인 내용들로 좀 더 채워볼까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좀 걱정되는게

일 방문자 끽해야 10명 즈음 되는 블로그에

이런 글 쓰는게.. 오히려 블로그 색(?)을 흐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재미있게 쓸 자신도 없기도 하고 그렇네요;


뭐 여튼.


이왕 적기로 마음 먹었으니

한 번 끄적여보겠습니다.






2월 26일, 계약을 하고

3월 5일 차가 출고 되었습니다.


사실, 제 마음같아서는 3월 4일 차가 출고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밀려 3월 5일 출고 되었습니다.


왜 3월 4일 출고 되길 바랬냐면,

저와 제 와이프의 결혼 1주년 기념일이었거든요.


결혼 기념일에 차도 나오면 참 좋겠다... 뭐 그런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여튼...


3월 5일, 회사를 마치고 저는 차를 출고하러 

청담동에 있는 고진모터스 매장으로 향합니다.




예전에도 와본 적 있는 친숙한 곳인데

사실, 썩 내키는 장소는 아닙니다.


와이프와 친구 결혼식에 갔다 오는 길에

우발적(?)으로 "우리 아우디 한 번 시승하러 가보자!" 하고 와이프와 함께 왔었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무슨 시승 행사날이어서 엄청 사람은 북적대고...

딜러분들은 몇 명 없고 무성의한 응대에..


그 뒤로 와이프는 청담 고진모터스에 정이 뚝 떨어져버려서

차를 계약할 때도, 차를 출고할 때도

같이 안가겠다고 했었더랩니다.


사실, 출고할 때는 제가 차량 점검한다고 1시간쯤 넘게 걸릴 것 같다

그러니, 같이 가서 고생할 바에

집에서 기다리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한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아마 예전 청담 고진모터스의 안좋은 기억이 더 큰 원인일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각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청담 고진모터스에서 차를 계약/출고까지 했나 의아해하실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평소 친분 있었던 한치수 팀장님 덕분입니다.


전에 올린 적 있는, A5 Sportback  런칭 행사 초대해주신 분이 이 분이기도 하고요.

그 외에 여러 귀찮은(?) 것들을 자주 부탁드리기도 했었거든요.

이전 글 링크 : 2013/01/12 - [Event] - A5 Sportback 런칭행사 다녀왔습니다



여튼,

남들이 보기엔 2월 26일 화요일에 계약하고선 

3월 5일에 출고해서 그닥 기다리지도 않았겠거니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3월 1일 금요일은 공휴일이기도 했죠. 워킹 데이 기준으론 만 4일만에 출고한 셈...)


0123

(3월 4일, 차량이 매장으로 올라온 걸 한치수 팀장님이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2011년 7월 7일,  A7 국내 런칭행사 때부터,

좀 더 정확히는 2010년 7월, 처음 A7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침흘리던 차가

드디어 제 손 안에 들어온다는 생각에 좀 들뜨기도 하고

무언가 현실감이 없어서 어리둥절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고 당일은 사진도 별로 없어요;


진정시키기 위해... 녹차 한 잔 부탁드리고

대기실에서 잠깐 기다리는데...

오히려 진정은 되질 않고 어찌나 흥분(?)이 되던지 ...



이 뒤론 사실 필름(?)이 끊겨서 사진이 한 장도 없어요;


출고장에 가서, 차를 한시간 반 넘게 꼼꼼히 살피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집에 와서 주차하고 나서

드디어 정신이 들어서는...

사진 한 장 찍었더랩니다;



읽고나서 혹시나,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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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osted by Dien
Models2013. 3. 8. 01:26


A7 2013년형은 2012년 8월 중순 출고분부터 적용되어 있습니다.

A7 TDI Prestige는 2012년 12월 말부터 출고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A7  TDI는 Entry/Dynamic만 선택 가능했습니다.)



TDI / TFSI 각각 트림별로 옵션은 똑같습니다. 

즉, entry/dynamic/prestige에서의 옵션사양은 같으며,

각 트림에서 TDI / TFSI의 차이점은 구동계통(엔진 등) 차이입니다.



TFSI에서 2012년형과 2013년형의 차이점은 

기존 TDI에는 이미 적용되어있던 ISG (정차 시 시동 꺼지고 출발시 켜지는)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구연비 9.8km/L에서 

신연비 9.0km/L (도심 7.8km/L, 고속도로 11.8km/L)로 변경되었습니다.

http://bpms.kemco.or.kr/transport_2012/car/car_view.aspx?seq=401120279&serorigin=2&serecode=114



TDI 에서 2012년형과 2013년형의 차이점은

7단 S-Tronic -> 8단 Tip-Tronic으로 변경되었으며

엔진 토크가 기존 51.0kg.m 에서59.2kg.m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0-100km/h 가속시간이 기존 6.5초에서 6.3초로 단축되었습니다.)

출처 : 자동디젤님 블로그


연비는 기존 구 연비 13.5km/L에서

신연비 복합연비 기준 13.0km/L (도심 11.7km/L, 고속도로 15.2km/L)로 변경되었습니다.

http://bpms.kemco.or.kr/transport_2012/car/car_view.aspx?seq=401120283&serorigin=2



TFSI / TDI 공통 변경사항은

센터페시아 하단, 기어박스 앞쪽에 위치한 수납함이

기존 단순 수납함에서, 시거잭 + 재털이로 변경되었습니다.

(하단 이미지 참고)





각 트림별 차이점은 

네이버 아우디 A7 동호회 '애니지컴패니'님의 글에서 가져왔으며,

사전에 글쓴 분의 동의를 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원본 글 출처 : http://cafe.naver.com/a7audi/4972



A7 TDI/TFSI Entry : 8340만원


A7 TDI/TFSI Dynamic : 8990만원

Entry 대비 Dynamic 추가 사항

- (PX2) LED Headlight (with Highbeam Assist) : 448만원

- (1BK) Adaptive Air Suspension : 485만원

- 실내 우드 인테리어 (약 80만원)


Entry 대비 650만원 차이이며, 옵션 가격은 약 천만원 가량 차이 발생합니다.


A7 TDI/TFSI Prestige : 10290만원

Dynamic 대비 Prestige 추가사항

- (PCG) Adaptive Cruise Control : 311만원

- (8RY) BOSE Sound System : 237만원

- (GZ2) Servo Door Closing : 147만원 (소프트 도어 클로징)

- (4D3) Ventilated Front Seat : 199만원 (컴포트&통풍 안마 시트)

- (PRC) 20인치 10-스포크 휠 : 102만원

- S-Line 외장 패키지 : 420만원


Dynamic 대비 1300만원 차이이며, 옵션 가격은 1416만원 이상 발생합니다.



그 외 추가 가능한 옵션들에는

- (1XT) 열선 내장 3-스포크 핸들 : 62만원

- (9R1) Night Vision : 497만원

- (8RF) Bang&Olufsen Sound System : 1307만원 (Prestige), 1491만원 (Entry/Dynamic)

- (6NQ) Black cloth headlining : 64만원 (Prestige에서 Goa beige 내장색 주문시에는 기본 적용)

- (PQ6) 20인치 5-세그먼트 휠 : 102만원 (Entry/Dynamic), 0만원(Prestige)

- (5MT) 오크 내장 인레이 : 195만원 (Entry), 117만원 (Dynamic/Prestige)

등이 있습니다. 


(괄호 안에 들어가있는 세 글자는 인디오더 옵션 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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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en
Models2013. 1. 16. 02:06



아우디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udi S7 Sportback 을 선보였다.


또 다시 2013년 1월 15일, 

이번에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Audi RS7 Sportback을 공개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외관상 기존 A7/S7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새롭게 디자인된 21인치 휠과

지난 2012년 11월 말에 공개된 RS6 Avant 와 유사한 프론트 범퍼이다.


마찬가지로 뒷모습에서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S7과 크게 차이를 찾기 힘든데,


 BMW M시리즈와 비슷하게 

뒷 범퍼 하단부에 공기 흐름을 고려한 것처럼 보이는 세로 방향 날이 두 개 서있고

듀얼 배기 머플러가 S7은 배기홀이 4개 (그 중 2개는 가변 배기)이지만

RS7은 2개이다.

(A7도 배기홀은 2개이지만, RS7의 그것이 훨씬 크다)




전면부는 S7과 비교했을 때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인 싱글프레임 그릴 부분이 

S7은 가로로 날이 서있지만

RS7은 그런 부분 없이 벌집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차량의 안개등이 장착되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벌집모양으로 되어있으며

프론트 범퍼 양 끝에는 아마도 공기 흐름을 고려해서인지

RS6와 마찬가지로 에어 인테이크 홀이 세로 방향으로 크게 나있다.


비교용 S7 앞모습. 싱글 프레임 부분과 해드램프 아래 부분이 다르다. S7에 안개등처럼 생긴 것은 Adaptive Cruise Control을 위한 전방 센서다.



옆 모습에서는

보조석 프론트 휀더 부분에 있던 V8 T 엠블럼이 없어졌다.


전면 주차 보조 센서

해드램프 클리닝 노즐 등 

기본적인 것들은 그대로 들어가있다.


내부 공간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S7과 크게 차이가 나질 않아보인다.

D컷 스티어링휠, MMI touch, 카본 인레이, B&O 사운드 시스템 등 거의 대부분 똑같지만

S7은 A7과 같은 일반 기어봉이지만,

RS7은 원형의 스포츠 기어봉이다.


S7의 기어박스 클로즈 업. 기어봉이 일반 기어봉이다.


뒷좌석 역시 특별할 것 없이 S7과 동일하며

4존 에어컨과 열선이 장착되어있다.



위의 이미지들은 아우디 독일 사이트의 이미지이며

아래는 2014년 미국 출시 예정으로 공개된 RS7 이미지이다.


아까 S7에서 보았던 ACC(Adaptive Cruise Control) 센서가 추가되어 있고,

싱글프레임 부분 하단에 크게 quattro 로고와 함께 주변부 마감이 추가되어있다.










D컷 가죽타공 스티어링휠, RS기어봉, 리얼카본 인레이와 버킷시트가 보인다. 사이드미러는 Audi Side Assist를 지원한다.





테크 스펙을 살펴보면

기존에 공개되었던 RS6 Avant 와 거의 흡사하다.


V8 4.0리터 트윈터보. 

최대 560마력

최대 토크 76.5kg.m (@1750rpm)

최대 시속 304km/h (250리밋)

0-100 3.9초


Cylinder On Demand 시스템 장착으로 

복합 연비 기준 10.2km/L (약 25mpg) 라고 주장하지만

당연히 실 연비는 꽤 낮게 나올 걸로 보인다.


km당 이산화탄소 배출양은 229g.


미션은 8단 Tiptronic이 장착되어 있다.

듀얼클러치 기반 S-Tronic이 장착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S-Tronic은 아직 75kg.m 나 되는 큰 토크를 감당할 수 없나보다.

RS6도 마찬가지로 8단 Tiptronic이 장착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RS7의 Dimension 그래프이다.

먼저 A7의 것을 본 뒤 비교해보자.



앞바퀴 거리가 A7은 1644, RS7은 1634

뒷바퀴 거리가 A7은 1635, RS7은 1625다.


딱 A7보다 10mm씩 줄어있는데, 

아마도 A7보다 RS7이 20mm씩 넓은 광폭타이어를 기본 장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차폭은 사이드미러 제외시 1911, 포함시 2139이며

높이는 A7 1420, RS7 1419로 1mm 차이. 같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 외 앞뒷 자리 어깨 공간, 트렁크 가로 세로 모두 동일하며

가장 눈에 띄게 차이나는 부분은

전체 길이 , 프론트/백 오버행이다.


전체 길이는 A7 4969, RS7 5012로 43mm 길어졌는데,

축간 거리는 A7 2914, RS7 2915로 거의 같다.

즉, 거의 같은 프레임에서 RS 스타일 범퍼로 튀어나온 앞뒤 길이가

프론트 24mm, 백 18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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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2013. 1. 15. 11:43


흔히들 디트로이트 모터쇼라고 부르는 

NAIAS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2013에서

Audi RS7을 공개하였다.


트윈 터보챠저 4.0 V8 엔진을 장착, 560마력 출력을 가지며

8단 Tiptronic 미션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7단 S-Tronic은 트윈 터보챠저 4.0 V8 엔진의 토크를 감당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같은 엔진이 장착된 S8도 8단 Tiptronic 미션이다.)


0-100km/h는 3.9초이며

S6,7,8과 마찬가지로 Cylinder-On-Demand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Cylinder On Demand에 대한 추가 설명


미션은 Adaptive Air Suspension 또는 

3가지 댐핑 상태 조절이 가능한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 중 고를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90mph (304km/h) 이다.



Posted by Dien
Event2013. 1. 12. 01:29


아우디 A5 런칭행사를 다녀왔습니다.


1월 10일 저녁 7시

1월 11일 낮 12시

1월 11일 저녁 7시

총 세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저는 그 중 11일 낮 12시 세션2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익숙하신 분도 계실텐데,

작년 2012년 6월 말에 new A4/S4 F/L 모델 런칭행사를 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초청장 및 참가자 명단 확인을 하고 나면...


특수 잉크로 된 도장을 손등에 찍어줍니다.


사진으론 아무 표시도 나질 않지만,

입구에서 (아마도 적외선으로 된?) 랜턴을 비추면

아우디 포링 로고가 손등에 보라색으로 선명하게 표시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예정 시간보다 십여분 지연되었는데요...

이런저런 준비를 철저히 하다보니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닥 짜증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입장이 시작되고 들어가자마자

작은 콘서트장같은 작은 무대가 있고

좌우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놓여있었는데요.

(사진에는 시커멓게 찍혀서 당췌 보이질 않네요)


앉은 자리 좌우로는 음료나 맥주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못하는 애들이 맨 앞자리 앉는다고;

맨 앞자리에 앉았네요;


여자 성우분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데...

분명 A5 Sportback 인데 스포'츠'백으로 말해서 살짝 짜증이..

스포츠백이 되려면 Sportsback이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다시 한 번 확실히 하지만, 중간에 s 없음..)




벌써 지난해가 되어버렸네요;

2012년 12월에 새로 취임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입니다.


아우디와 아우디 코리아에 대한 자랑 중 ㅎㅎㅎ


취임할 떄 부터 올해에는 아우디의 장점인 디젤 모델을 더욱 많이 팔겠다고 했으니,

그에 걸맞는 여러 모델들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와줄거라 기대해봅니다.



A5 소개 동영상 짧은 버전이 상영되었고요.




현장에서 상영된 영상은, 

위에 첨부한 영상의 한글 버전이자 축약 버전이었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무대 양 옆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A5 Sportback이 

Scuba blue, Ice Silver 한 대씩 등장했습니다.


01234567891011




차가 등장한 뒤 무대 오른쪽 숨겨져있던 문이 열리면서

그 뒤에 있는 메인 행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요 



(어쩐지 너무 행사장 크기가 작은 것 아닌가 했었죠;)



안쪽 행사장은 한쪽에 공연을 위한 무대와

주위로 테이블들,

음료를 나누어주는 바와 뷔페가 있었고

그 주위가 트랙처럼 되어있어 화이트 A5 Sportback이 주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무대에 가까운 자리에 앉으니

메인 디쉬를 가져다 줬네요.



치킨 케밥, 소고기 케밥, 구운 감자..

미리 만들어놔서 그런지 식었어요;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님의 공연.




양쪽에 마련되어 있던 뷔페



그 중에 딸기 파르페에 아우디와 A5로고 ㅎㅎ



정작 이날의 주인공인 A5 Sportback 사진이 없는데요;


탑승해서 이곳저곳 둘러보고 정작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그나마 다행히도 대쉬보드 웰컴 동영상 하나 찍어왔네요...;

아래 동영상이 살짝 울렁울렁하는 느낌이 드실 수 있는데,

유투브 업로드 하면서 손떨림 방지 기능을 켰더니 저렇게 나오네요.





사실, 우리나라에는 2011년 7월 출시한 A7보다 한참 늦어

마치 A5 Sportback이 미니 A7처럼 느껴지지만,



F/L 이전 A5 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2009년 8TA 모델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는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예전 해드램프가 좀 더 멋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행사 참가 기념품은...




아우디 매거진 2012/04 

Audi A5 Sportback Brouchure,

2013 Audi Calendar A5 Sportback Edition 이었습니다.


아우디 매거진은 매 분기마다 나오므로,

2012/04호는 지난 겨울호인데

사실 A5 Sportback은 지난 9, 10월 출시 예정에서 12월로 연기, 

다시 올해 1월로 또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표지모델에도 A5 Sportback이 보이네요 ㅎㅎ


이번에 나온 A5 Sportback 브로셔와

기존 브로셔들과 크기 비교입니다.


크기도 절반, 두꼐도 절반이네요.



2013 Audi Calendar

The new Audi A5 Sportback Special Edition... 이라네요


아래쪽엔 아우디의 자부심.

"기술을 통한 진보"



상자 옆면에도 캘린더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무척 두께가 두꺼워서 무슨 달력이길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혹시 차 모양 달력이라도? 하는 기대감이 좀 있었던 게 사실인데요....)


이런 알루미늄 스탠드가 들어가있었습니다;

마감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고...

애플 맥 노트북용 써드파티 제품들보다 훨씬 뛰어난 느낌입니다.




이렇게 달력을 꽂아 세워두면 되고요.



스탠드 아래 발부분 오른쪽에도 역시나

아우디의 로고와 슬로건이 있네요



달력 첫 장과




한 장 넘기니 그간 아우디 104년 역사에 기념비적인 모델들이 보이네요.

최초의 좌핸들 차량, 최초의 4륜 구동 승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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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en
Tech2012. 10. 30. 02:32

 

 

Audi Pre Sense는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을 감지하여

충돌에 대비하거나 또는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Audi Pre Sense는

Basic / Front / Rear / Plus 네 가지가 있으며

 

 

Basic은 최소한의 기능으로,

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등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 비상등을 점등

- 안전벨트를 조이고

- 열려있는  창문과 선루프를 닫으며

- 창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약간 열어두어 비상시에 공기가 순환될 수 있게 한다.

 

 

 

Pre Sense Front는

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옵션이 있다면

장착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프론트 범퍼에서 일반적으로 안개등이 위치하는 곳에

검정색의 동그란 두 개의 센서가 장착된다.

 

 

크루즈 컨트롤로 동작할 경우에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지만

크루즈 컨트롤을 켜지 않았을 때에도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끊임없이 스캔해 충돌 상황을 예측한다.

 

룸미러 뒷편에 위치한 전방 카메라는 Audi Lane Assist의 기능도 겸하고 있으며

전방을 주시하여 차선 뿐만 아니라 물체가 접근하는 것을 감지한다.

 

 

 

Pre Sense Front는 총 4단계로 동작하며

 

1단계에서는 모니터에 충돌 경보 이미지와 음향으로 알리고 서스펜션 조절하여 충돌을 흡수할 수 있게 하며

 

2단계에서는 진동 경고와 함께 시트 벨트를 조이며 30% 정도 부분 브레이크

 

3단계에서는 50% 브레이크와 함께 비상등 점멸, 창문과 선루프를 닫고

 

4단계에서는 시트 벨트를 완전히 조이며 풀 브레이킹을 한다.

 

 

 

 

 

 

 

Audi Pre Sense Rear는 크게 2단계로 동작하며

 

충돌을 예상하는 경우

 

1단계는 비상깜빡이 점등과 창문/선루프를 닫고

 

2단계에서는 시트를 당기며 헤드레스트를 앞으로 위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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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