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ar2013. 8. 15. 23:34


계속되는 장마로 근 한달가량 세차를 하지 못해

피곤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꼭 해야한단 일념하에

일요일 밤 늦게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선 약간 거리가 있긴 하지만

세차용 폼을 뿌릴 수도 있고

사장님도 좋으신 강동 JJ 24시 셀프세차장을 향했습니다.


일요일 한밤 중이었지만,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세차장은 엄청 차들이 많았지만


운좋게 가장 넓고 조명빨도 잘받는 자리가 바로 나서

빨리 세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번 사로로 입장한 아칠이.



어찌나 세차를 안해줬는지 엉망이네요 ;;



사이드미러에는 먼지와 벌레가 덕지덕지..




휠은 브레이크 분진과 먼지가 ㅠㅠ



앞범퍼에도 먼지와 벌레 시체들이 ㅠㅠ



앞유리에도 먼지와 유막이...


일단 초벌로 고압수를 뿌립니다.

유리막 코팅을 한 지 5개월째로 접어드는데

보닛에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보니

아직까진 그럭저럭 잘 버텨주는 듯 하네요.



일단은 앞유리 유막제거한 상태.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니면 불스원 유막제거제가 성능이 구린건지

군데군데 유막이 남았습니다 ㅠㅜ



휠에 강력하게 달라붙어있을 분진들을 쉽게 떼어내기 위해

철분 제거제도 뿌려보고요..


JJ 세차장을 이용하는 특징.

왼편에 보이는 세차 폼 분무기를 이용해 카샴푸를 뿌려줍니다.


참고로 JJ세차장의 카샴푸는 

일명 '식용류'라고 불리는 소낙스 카샴푸를 사용합니다.




버핑이나 유막제거 사진은 

그날 피곤했는지 찍질 않았네요;


후딱 헹궈버렸습니다.


휠도 이 정도면 꽤 깨끗해졌죠?

급하게 해서 그런지 군데군데 좀 이물질이 남긴 했지만;



사이드미러에 붙어있던 벌레들도 대부분 제거되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각도입니다.


반대쪽도 한 번 확인해보고...


이날, 마음이 급했는지

아니면 피곤해서 까먹은건지

측면 유리 유막 제거는 안했네요



앞유리 유막제거는 일단은 


드라잉 하는 장면도 생략.



뿌듯한 마음에 좋아하는 앵글 다시 한 번... ㅋㅋ






반대쪽도 다시 한 번.







강동 24시 JJ 셀프세차장은

이름대로 서울시 강동구에 있으며

성내동 435-1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싱 5칸, 드라잉 8칸이며

1번과 5번 칸은 아까 위에서 보신 것처럼

카샴푸를 쏠 수 있는 폼 건이 있고


3번 칸에는 하부 세차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단,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밤 12시 전후로 안쪽 칸의 불은 꺼버리며,

이 시간에는 에어건 사용이 제한됩니다.


에어건, 진공청소기, 매트 청소기 등이 마련되어 있고


고압수는 1회 3분 20초, 2천원이며

카샴푸는 1회 약 1분 정도. 천원입니다.


교통카드처럼 태그해서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도 운영하고 있으며

만원 충전하면 11,000원

2만원 충전하면 23,000원

카드에 적립이 됩니다.



이 글은 세차장으로부터 일체 서비스 등을 제공받지 않은 순수 포스트입니다.




Posted by D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