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C7) LED Head Light Unit
A6에서 7세대인 C7 모델은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나 외관상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으라면,
헤드램프의 Full LED로의 변화다.
기존 모델들의 경우는,
포지셔닝 램프가 LED로 이뤄져있었다면
7세대 A6는
Day Light Positioning Lamp (주간 주행등 또는 미등)
Turning Signal (방향 지시등)
Low Beam (야간 주행등 또는 전조등)
High Beam (상향등)
모두 다 LED로 이뤄져있다.
이 7세대 A6가 국내 출시될 때에는
LED 해드램프가 빠져있는 채로 출시되어 원성이 자자했는데,
아우디 코리아도 이러한 반응을 알았는지
뒤늦게 2012년형 LED 패키지를 추가하였으며
2013년형에는 3.0 이상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LED 해드램프가 장착되어 있다.
Day Light On
주간에 켜는 데이라이트 포지셔닝 램프는 약 26개의 작은 LED가 띠 형태로 이뤄져있다.
Day Light + Low Beam
일반적으로 전조등이라 불리는 Low Beam은 9개의 큰 LED로 구성되어 있으며
MMI 옵션에서 일부 또는 9개 모두 켜지게 할 수 있다.
전방 상황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Low Beam + 방향 지시등.
또한, 터닝 시그널이 점멸하는 상태에서는
시인성을 높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포지셔닝 램프가 디밍된다. (위 사진 참고)
처음 A6가 발매되었을 때 LED 램프가 빠진 채 발매되었고
이를 추가 옵션으로 넣기 위해서는 사양에 따라 4백만원에서 6백만원 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단순히 LED 헤드램프만의 비용이 아니라
LED 헤드램프가 가지는 다양한 기능을 위해 추가로 여러가지 센서 등의 전자장비가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A6의 헤드램프는 네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속도에 따라, 도로에 따라 비추는 영역이 바뀌며
우리나라 사양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 동영상에서는 마치 데이터를 위성에서 받아오는 것처럼 묘사해두었지만,
실제로는 GPS위성으로부터 좌표값만을 읽어오고
네비게이션에 내장된 교차로, 도로 종류, 현재 차량의 속도 등에 따라
교차로 진입시는 주변 조명을 밝히고,
고속도로 진입시는 좀 더 멀리까지 보이게 하는 기능을 한다.
전방에서 오는 차량의 불빛을 감지하여
High Beam, 즉 상향등을 켜놓은 상태에도
상대 차량이 눈부시지 않도록 비추는 영역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조금 특이한 부분을 꼽으라면,
Cornering Light다.
위의 분해도에도 나와있듯이,
제일 아랫쪽에 위치하며
저속에서 교차로를 만나거나
코너링을 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빛을 비춰준다.
A6 C7의 Lighting Sequence를 찾기 힘들어,
가장 비슷한 A8 D4 (Typ 4H)의 Lighting Sequence를 첨부한다.